창경궁 '물빛연화' 야간개장 입장료 가는 방법 주차장 정보

창경궁 '물빛연화'와 함께 야경 산책

 

낮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 주는 창경궁의 야경, 그 속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밤 산책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2025년에는 ‘물빛연화’ 프로그램이 상설로 운영되어, 창경궁을 더욱 새로운 시선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해가 저물고 궁궐에 어스름이 깔리면, 춘당지 일대를 중심으로 조명이 하나둘 켜지며 아름다운 빛의 물결이 펼쳐진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창경궁 역사와 의미

창경궁은 조선 시대부터 왕실과 함께 호흡해 온 유서 깊은 궁궐입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는 동물원과 식물원이 들어서고, 이름까지 ‘창경원’으로 바뀌면서 궁궐 본연의 모습이 크게 훼손되었습니다.

 

그 흔적은 대온실 등으로 남아 있는데, 이제는 역사적 아픔을 딛고 전통과 근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장소가 되었죠.

 

‘물빛연화’ 역시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빛과 영상으로 궁궐의 속살을 표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창경궁 '물빛연화'와 함께
궁궐의 야경 즐기기

 

 

 

조명 따라 걷는 밤 산책의 매력

창경궁 ‘물빛연화’에서는 여러 공간이 각각 다른 테마로 연출되고, 춘당지를 둘러싼 소나무와 백송이 화려한 조명을 입어 낮과는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 줍니다.

 

대온실은 고풍스러운 유리 건축이 환하게 빛나며 하나의 거대한 보석함처럼 돋보이는데, 특히 춘당지 주변 바닥에 물길처럼 퍼져 나가는 불빛은 마치 호수 위를 거니는 기분을 선사해 준다고 해요.

 

조명이 깜박이는 순간에 맞춰 사진을 찍으면 더욱 몽환적인 느낌을 담아낼 수 있어,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 곳이죠.

 

 

2025년 '물빛연화' 일정, 입장료, 창경궁 가는 법

 

 

일정

 

2025. 3. 7.(금) ~ 12. 31.(수) *휴궁일(월) 제외

올해  프로그램은 3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월요일은 창경궁 휴무일이라 야간 관람이 불가능하지만, 궁중문화축전 기간에는 월요일도 특별 개방될 예정이라고 하니 공식 일정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시작해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며, 4~5월, 9~11월에는 전체 상영을 볼 수 있다고 하니 기억하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입장료

1. 입장료 1,000원 : 만 25세부터 64세까지의 성인.

2. 무료입장 : 만 24세 이하 및 만 65세 이상 또는 한복을 착용하고 방문 시 가능.

 

 

 

해설사 동반으로 설명을 듣고 싶으시다면 미리 예매하셔서 다녀오시는 방법도 있어요.

 

해설사 동반 티켓 구입하러 가기

 

 

 

 

창경궁 입장료는 만 25세부터 64세까지 1,000원이며, 만 24세 이하와 65세 이상 그리고 한복 착용자는 무료로 관람 가능합니다. 미디어 아트 프로그램 자체는 별도의 추가 요금이 없으니, 특별한 예약 절차 없이 당일 현장에서 표를 구매하거나 무료 대상임을 증빙한 뒤 입장하시면 됩니다. 다만 인기 있는 시기에는 관람객이 몰릴 수 있으므로, 가능한 여유롭게 이동해 줄 서는 시간을 줄이는 편이 좋겠습니다.

 

 

주소 및 가는 방법

 

주소: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창경궁

 

지하철 :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도보 약 12분)

 

버스:

[서울대학교병원 하차(도보 약 1분)] 간선 100, 102, 104, 106, 107, 108, 140, 143, 150, 151, 160, 162, 171, 172, 272, 301, 710

[창경궁·서울대학교병원 하차(도보 약 1분)] 간선 151, 171, 172, 272, 601

 

 

 

주차는 현재 잠정적 폐쇄상태이오니, 근처 주차장을 미리 찾아보시고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더 즐겁게 관람하는 팁

• 짐이 많다면 창경궁 입구 오른편에 마련된 물품 보관함을 무료로 이용해 보세요. 
• 사진 촬영을 원하신다면 삼각대를 챙기되, 다른 관람객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 춘당지 인근은 호수 가까이에 있어 밤이 되면 기온이 더욱 낮아질 수 있으니, 간절기에는 가벼운 외투나 목도리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온실 내부도 운영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방문해야 놓치지 않고 구경할 수 있습니다.

 

 

창경궁 야간 개장 빛이 선사하는 평온함

창경궁 야간개장 길위의 조명 모습

밤이 내린 왕궁에서 고요함과 화려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경험은 흔치 않습니다. ‘물빛연화’가 만드는 조명과 영상은 단순히 아름다운 볼거리에 그치지 않고, 오랜 세월을 품은 궁궐에 깃든 이야기를 은은한 빛으로 풀어냅니다. 천천히 걸으며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순간을 온몸으로 느껴 보면 어떨까요?

 

 

 

찬란한 조명 속 서울의 밤,

창경궁 물빛연화로 떠나는 힐링 산책

 

창경궁 야경 산책은 서울의 밤을 즐기는 특별한 방법이에요. 화사한 조명이 일렁이는 길을 거닐다 보면,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한층 차분해진 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올해 시일 내에 창경궁을 방문해 물빛연화와 함께 낭만적인 밤을 만끽해 보세요.

 

혹시 이미 다녀오셨다면 어떤 느낌이었는지 댓글로 공유해 주시면 가시려고 계획하시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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