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원 비자금을 둘러싼 치열한 복수극!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SBS 금 토 주말드라마
2025년 2월 21일 첫 방송!
살아남기 위해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남자 서동주(박형식)가 화제인 ‘보물섬’은 올초 방영 예정작 중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입니다. 무려 2조 원이라는 천문학적 액수를 두고 파벌 간의 음모, 살인, 그리고 기적적인 생존이 뒤얽히며, ‘복수극’ 특유의 통쾌함과 긴장감을 동시에 예고하고 있는데요.
드라마 제작사에서는 “박형식, 허준호 두 주연배우의 대립 구도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할 것”이라 밝히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그 주요 이야깃거리와 함께, 인물들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 관계도를 자세히 들여다보려 합니다.
박형식(서동주) vs 허준호(염장선)
박형식, 야망과 생존을 위해 돌아오다
‘보물섬’ 속 서동주(박형식)는 그동안 우리가 알던 로맨스물 속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분위기를 풍깁니다.
대산그룹 회장비서실 대외협력팀장으로, 곤궁한 환경에서 자라온 탓에 어떤 위험도 감수할 만큼 강한 생존 본능을 지닌 인물이죠. 게다가 그는 ‘포토 메모리’라는 특별한 능력을 기반으로 회사 내에서 남다른 위치에 오릅니다.
자신의 능력을 최대치로 활용해 정치권의 비자금을 조성하는 프로젝트까지 주도하며 야망을 펼치지만, 정작 그 계획에서 밀려나고 목숨마저 위협받게 됩니다.
결국 서동주는 살아남고자 2조 원이라는 거대한 정치 비자금 계좌를 해킹합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모른 채, 비선 실세인 염장선(허준호)은 서동주를 제거하기에 이릅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비선 측이 ‘2조 원을 통째로 날린’ 악수가 되어버린 셈입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죽은 줄 알았던 서동주가 어느 날 기억상실 상태로 돌아온다는 점입니다. 이 기억상실 설정이 단순한 ‘클리셰’로 끝나지 않고, 극 전체를 뒤흔드는 트리거가 될 예정이라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물섬
방영예정 2월 21일 (금) 밤 10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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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 권력의 이면을 움켜쥔 절대적 존재
한편, 검사 출신의 염장선(허준호)은 돈과 권력 맛을 제대로 본, 말 그대로 ‘비선 실세’에 가깝습니다. 공식 직책은 은퇴한 전직 고위 공직자에 불과해도, 무대 뒤에서는 국정원장부터 검찰총장까지 거쳐온 탄탄한 배경을 내세워 막강한 힘을 행사합니다.
서동주가 2조 원 비자금을 조성하자마자 그를 제거했을 정도로, 자신에게 방해가 될 인물을 오래 두지 않죠. 그러나 그가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건, 서동주가 다시 살아 돌아왔다는 사실입니다. 게다가 서동주의 해킹으로 잠적한 돈, 그리고 그의 기억상실까지 얽히면서 더 큰 혼란에 휩싸이게 됩니다.
보물섬 방송 시간
SBS 금 오후 10:00
SBS 토 오후 9:50
2025년 2월 21일 첫방!
보물섬 인물관계도
- 서동주(박형식): 대산그룹 회장비서실 상무. 특유의 지적 능력과 기억력으로 그룹 내 입지를 굳히지만, 결국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뒤 목숨을 위협받습니다.
- 염장선(허준호): 전직 고위 공직자. 비선 실세로 대산그룹을 쥐락펴락하며 돈과 권력을 손에 넣고 싶어 합니다. 서동주를 제거했으나,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되살아난 서동주와 다시 맞서게 됩니다.
- 허일도(이해영): 대산그룹 핵심 계열사 대표. 과거 민주화 운동을 하던 시절 염장선에게 체포된 이력 때문에, 서로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혀 있습니다.
- 여은남(홍화연): 대산그룹 회장의 외손녀임을 숨기고 평직원으로 근무하다가 서동주와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가족에 대한 복수심을 품고 있어, 서동주를 배신하고 염장선의 며느리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 지선우(차우민): 대산그룹 회장 차강천(우현)의 혼외자로, 갑작스럽게 재벌가 아들이 된 젊은이. 서동주와는 ‘보좌관-후계자’ 관계를 형성하지만, 그의 기억상실 및 복수극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가 흥미롭습니다.
시청 포인트 1:
복수와 야망이 만나는 지점
‘보물섬’은 대놓고 ‘복수극’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서동주가 되살아나고,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도 본능적으로 복수를 꿈꾼다는 설정이 시청자들을 단숨에 끌어당기죠. 그 과정에서 서동주가 한때 사랑했던 여은남과 다시 마주하게 될 텐데, 그녀가 왜 서동주를 배신했고 어떤 꿍꿍이로 염장선 쪽에 선 건지 차근차근 풀어갈 예정입니다. 복잡한 ‘재벌가 혈통’과 ‘정치 비자금’이 얽힌 만큼, 단순히 개인 간 감정싸움이 아니라 거대 권력 간의 충돌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시청 포인트 2:
박형식의 파격 변신
이번 드라마의 큰 매력 포인트는 역시 박형식의 연기 변신입니다. 과거에는 주로 로맨틱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캐릭터를 주로 맡아 왔던 그가, ‘보물섬’에서만큼은 날카롭고 어두운 인물을 소화합니다. 이미 공개된 티저 영상만 봐도 꽉 조여 오는 긴장감이 제대로 느껴지죠. 눈빛부터 스타일링까지 달라진 그의 모습이 극 전반을 이끌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시청 포인트 3:
재벌가의 숨은 위협과 암투
대산그룹을 둘러싼 여러 인물의 욕망이 충돌하는 것도 ‘보물섬’의 빠질 수 없는 재미 요소입니다. 회장 차강천은 자신의 뒤를 이어 줄 ‘적합한 후계자’를 찾지 못해 오랜 기간 고민해 왔고, 딸들 사이의 갈등이나 혼외자 지선우의 존재까지 불거지면서 그룹 내부가 복잡해집니다. 실제로 재벌가 드라마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후계 다툼이지만, 여기에 거대한 정치 스캔들까지 뒤섞여 ‘볼거리 넘치는 파노라마’를 펼칠 전망입니다.
첫 방송 정보
현재 공개된 편성 정보에 따르면 ‘보물섬’은 2025년 2월 21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을 시작해 매주 금·토요일 저녁 안방극장을 찾을 계획입니다.
편성 시간이나 에피소드 수는 방송사 사정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으니, 추후 공지되는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특히 이 작품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전작 ‘나의 완벽한 비서’를 이어받는 위치이기도 해서, SBS로서는 시청률 기대치가 높은 편입니다.
여기에 주요 인물들의 팽팽한 대립 구도와 급변하는 서사, 그리고 중간중간 삽입될 반전 요소까지 예고되어 벌써부터 화제성이 상당합니다.
이미 치 출처 SBS캐치공식유튜브(도용금지)
드라마 ‘보물섬’에 대한 기대
재벌가 안에서 광대한 ‘2조 원’을 둘러싼 음모가 벌어지는 이야기지만, 그 이면에는 인간의 욕망과 배신, 그리고 의리가 어떻게 충돌하고 화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통찰이 담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억을 잃은 채 돌아온 서동주가 과연 무엇을 선택할지, 오랫동안 절대 권력을 휘둘러온 염장선에게 그는 어떤 방식으로 복수할지 궁금해집니다.
여러분은 드라마 ‘보물섬’의 첫인상을 어떻게 느끼세요.
복잡한 인물관계도와 거대한 비자금 사건이 그려지는 서사의 흐름이 마음에 든다면, 첫 방송부터 시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평소 박형식 배우의 팬으로도 무척이나 기대가 되는데요, 금·토요일 밤 SBS '나의 완벽한 비서'의 후속 드라마인 '보물섬'이 재미를 더할 것만 같아요. 흥미진진한 복수극 함께 시청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