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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공유

2025 장 담그는 날! 적당한 시기, 재료, 방법

by 필톡 2025.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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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장 담그기는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기 전, 즉 정월 대보름 전후가 적기입니다.

 

대체로 음력 1월인 정월은 장을 담그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로 알려져 있어요. 그러니까 2025 장 담그기 좋은 날은 2025년엔 입춘이 2월 3일이니, 2025년 음력 1월은 양력으로 보면 1월 29일부터 2월 26일까지예요.

 

장 담그기는 양력 2월~3월 초순이 적절하며, 장을 담그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인 기온과 습도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1. 장 담그기 좋은 날, 언제?

 

🌤 적절한 날씨 조건

  • 기온: 4~10℃ 사이의 비교적 서늘한 날씨
  • 습도: 건조한 날이 좋으며, 비 오는 날은 피해야 함
  • 맑은 날: 햇볕이 좋은 날이 장 발효에 유리함

 

2. 장 담그기 준비물과 재료

✅ 기본 재료

  • 메주: 장의 핵심 재료로, 콩을 삶아 발효시켜 만든 덩어리
  • 소금: 천일염을 추천 (3년 이상 간수가 빠진 소금이 좋음)
  • 물: 깨끗한 지하수 또는 정수된 물 사용
  • 항아리: 전통적인 옹기 항아리 또는 깨끗한 플라스틱 용기
  • 숯과 고추: 잡균 번식을 막고 장의 잡내를 없애기 위한 재료
  • 마른 대추: 은은한 단맛과 풍미를 더해줌

 

 

📌 좋은 메주 고르는 법

무엇보다 좋은 메주를 골라야 장 담그기가 결과가 좋아질 수 있어요.

아래 특징을 꼭 체크해 보시고 구입하세요.

  • 황갈색을 띠며 곰팡이가 골고루 피어 있는 것
  • 단단하면서도 너무 무겁지 않은 것
  • 시큼한 냄새가 나지 않는 것 (과발효 주의)

 

 

 

 

3. 장 담그기 과정 (1단계: 메주와 소금물 준비)

 

🔹 메주 손질하기

  1. 메주의 먼지를 털어낸 후,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줍니다.
  2. 햇볕에 말려 수분을 어느 정도 제거합니다.
  3. 작은 메주는 통으로, 큰 메주는 반으로 잘라 사용합니다.

 

🔹 소금물 만들기

  1. 천일염을 물에 녹여 15~18% 농도의 소금물을 만듭니다.
    • 10L 기준 약 1.5~1.8kg의 소금을 사용
  2. 소금이 완전히 녹도록 충분히 저어줍니다.
  3. 소금물이 준비되면 깨끗한 항아리에 부어둡니다.

 

🔹 장 담그기 1단계: 메주 담그기

  1. 손질한 메주를 항아리에 조심스럽게 넣습니다.
  2. 메주가 소금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배치합니다.
  3. 마지막으로 숯, 고추, 대추를 넣어 잡균 번식을 방지합니다.
  4. 깨끗한 천으로 덮어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4. 장 담그기 과정 (2단계: 발효 및 관리)

 

🔹 발효 과정

  1. 20~30일 후, 메주에서 발효가 진행되면서 거품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2. 장 가르기(건더기 제거): 약 40~50일 후, 메주를 건져내고 장을 걸러줍니다.
  3. 건져낸 메주는 으깨어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된장으로 활용)

 

🔹 장 숙성 및 보관

  1. 걸러낸 간장은 햇볕에 3~5일 정도 노출하여 숙성시킵니다.
  2. 숙성된 간장은 깨끗한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옮겨 담아 보관합니다.
  3. 된장은 별도의 용기에 넣어 추가 발효를 진행합니다.

 

 

 

5. 완성된 장 활용법

 

  • 된장: 찌개, 나물 무침, 쌈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 간장: 요리의 기본 간 맞추기에 필수적인 조미료
  • 청국장: 메주를 추가 발효시켜 구수한 맛을 내는 발효 음식

 

2025  담그기 좋은 날을 잘 선택하시어 좋은 메주로 적당한 날씨에 맞춰 만들어 보세요.

장은 정성스럽게 관리할수록 깊은 맛을 내며, 좋은 환경에서 숙성할수록 더욱 진한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올해도 건강한 장을 담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건강한 생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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