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결혼정보업체 대표 성지인 출연 최고 중매비는 얼마?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준호(49)와 방송인 김지민(40)의 이야기가 큰 관심을 모았어요.
예비신랑이 허리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김지민이 스페셜 MC로 등장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드러난 두 사람의 결혼 스토리와 2세 계획, 그리고 ‘외모 자신감’이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김준호와 김지민은 각각 2025년 6월 결혼을 예고했고 요즘 예능계에서 가장 뜨거운 ‘예비부부’로 꼽혀요.
김지민의 스페셜 MC 데뷔, 돌싱포맨 빛내다
최근 방송에서 김준호가 허리 디스크 수술로 참석하지 못하자, 김지민이 대신 스페셜 MC로 출연했어요.
원래 이 프로그램은 이상민, 탁재훈 등 돌싱(돌아온 싱글남자들) 출연자들의 유쾌한 입담이 중심인데, 이날만큼은 김지민의 활약이 돋보였어요. 집주인 김준호가 부재중인 상황에서 ‘예비신부’가 손님들을 맞이한 셈인데, 등장부터 당당하게 “우리 집에 잘 오셨다”라며 특유의 입담을 뽐냈습니다.
물론 주변에서는 “김준호가 없는 틈에 대체 김지민이 왜 나와 있나”라며 장난스러운 시샘을 퍼부었습니다. 하지만 김지민은 이에 굴하지 않고 “오빠가 못 오면 공백이 생길 것 같아서 자리를 채우려 나왔다”며 흔쾌히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탁재훈, 이상민 등이 “대체 김준호 어디가 그렇게 좋으냐”며 끈질기게 ‘훼방’을 놓았는데, 김지민은 “생긴 거 하나하나 뜯어보면 이 중에서 제일 낫다”라고 과감히 답해 현장을 초토화시켰죠.
두 사람 사이의 찰떡같은 개그 호흡이 자연스럽게 전해져서인지, 시청자들도 이 장면을 두고 ‘달달함과 웃음이 동시에 폭발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결혼 앞둔 예비부부, 2세 계획은?
방송 중 가장 관심을 끈 대목은 바로 두 사람의 ‘2세 계획’입니다. 김지민은 솔직하게 “아이가 머리 크기와 팔다리는 나를 닮고, 코와 얼굴형은 오빠를 닮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죠. 이 발언에 스튜디오는 또 한 번 웃음바다가 됐어요.
이상민과 탁재훈은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 너무 구체적인 거 아니냐”며 농담을 던졌고, 김지민은 이에 굴하지 않고 “우린 벌써 그 정도는 이야기가 다 끝났다”는 듯 여유를 보였지요.
실제로, 아이에 대한 구체적인 바람을 이야기할 만큼 두 사람이 미래를 진지하게 설계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김지민 프로필>
출생: 1984년 11월 30일 /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국적: 대한민국
신체: 159cm / 43kg / O형
가족: 어머니 최인자, 언니 김선미(78년생), 김진희(82년생), 남동생 김성래(93년생)
학력: 동해중앙초 졸-묵호여중 졸-북평여고 졸-수원여자대학교 (미용예술학과 / 전문학사)
<김준호 프로필>
출생: 1975년 12월 27일 / 충청남도 대전
국적: 대한민국
신체: 170.4cm, 82.5kg, A형
가족: 아버지 김기용, 어머니 성소연, 형 김준모, 여동생 김미진
학력: 대전내동초 졸 -대전봉산중 졸 - 충남고 졸-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단국대학교 문과대학 (연극영화학 95) - 한국골프대학교 (골프경기지도학)
김준호 가족의 반응 비즈니스 결혼 아닌가도
김지민은 예비 시댁의 반응도 솔직히 털어놓았습니다. 김준호 어머니가 “왜 결혼하냐? 이거 혹시 비즈니스 아니냐?”라고 질문을 던졌다는 얘기가 대표적이죠.
사실 김준호가 재혼인 만큼, 가족 입장에선 여러 가지로 걱정이 앞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김지민은 그럴 때마다 유쾌한 태도로 상황을 넘기며, 오히려 “저도 본격적으로 가족이 된다는 점이 설레고 즐겁다”는 식으로 긍정적인 마음을 전했다고 해요.
이처럼 주변에서 ‘왜 결혼이냐’라는 질문이 나오는 걸 보면, 김준호와 김지민의 조합이 단순히 훈훈함 이상의 ‘의외성’을 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초혼인 김지민과 재혼인 김준호 사이의 나이 차도 9살 정도 나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에 끌려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었다고 하니, 어쩌면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은 이날 최고 중매 성사비를 밝혔는데요,
무려 30,000,000원(3천만 원)을 받았다고 공개했어요.
한편, 결혼을 앞둔 커플이 현실적인 문제, 김준호가 살던 집을 4월까지 비워줘야 하고, 김지민이 쓰던 집도 6월에 계약이 끝나는 상황이라 두 달간 애매한 공백이 생긴다고 하죠. 그 사이를 호텔에서 지내면서 ‘마지막 싱글 라이프’를 누리고 싶다는 김준호의 발상에 김지민은 처음엔 당황했지만, 곧 “그럼 나도 두 달간 자유를 누리겠다”는 식으로 맞받아쳤다고 해요. 이에 출연진은 “그럴 거면 평생 싱글로 살지?”라고 장난스럽게 핀잔을 줘서 또 한 번 웃음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처럼 두 사람은 사소한 문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사실은 누구보다 배려심이 깊고 서로를 잘 알기에 문제를 풀어나갈 여지가 커 보입니다. “김밥이 죽이 됐다” 같은 소소한 다툼도 결국은 스쳐 지나가는 에피소드로, 이들의 결혼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양념이 아닐까 싶어요.
결혼식 이후 두 사람 활약
개그맨과 방송인의 만남이 늘 재미를 보장하듯, 김준호·김지민 커플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더욱 돋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제로 많은 시청자들이 “결혼 후에도 신혼 생활 에피소드를 보여달라”거나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와 함께 나오는 방송을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죠. 특히 2세가 엄마 아빠 중 누구를 더 닮을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쏠리기도 하죠.
두 사람 모두 방송계 베테랑인데, 둘만 있을 때는 평범한 연인처럼 다투기도 하고, 사소한 것에 감동받기도 하는 모습이 더욱 인간적으로 느껴지네요.
이번 <돌싱포맨> 방송에서는 연예인 커플에게도 똑같이 현실적인 고민과 이야기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줘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네요. 재밌게 봤어요.
오늘도 저의 글과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