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임 집 80평 빌라 남편 가족

김용임 집 80평 논현동 초호화 빌라 최초 공개

트로트 가수 김용임이 화려한 무대 뒤에서 겪은 여러 사연과 함께, 널찍한 80평대 고급 빌라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한때 매니저와의 관계를 둘러싸고 불거진 이야기는 물론, 재혼이라는 인생의 선택까지 솔직하게 밝히며 시선을 끄는데요. 무엇보다 넓은 주방에 냉장고가 무려 5대라는 사실!

인테리어 센스와 논현동 이효리로 불리는 김용임 가수의 개인 공간을 알아볼게요.

김용임, 그리고 두 번째 인연

트로트 가수로 이름을 알린 김용임은 한 인터뷰에서 “첫 결혼 당시 노래를 그만두고 가정에 전념했다가, 여러 사정으로 이혼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당시만 해도 이혼이 대중적으로 지금처럼 열린 시선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오랫동안 주위 사람들에게 쉽사리 말을 꺼내기 어려웠다고 하죠.

집 입구에는 에르메스 스카프를 액자로 만들어 걸어놓았는데요, 너무 멋지더라고요. 그림을 사고 싶어도 그림들이 너무 비싸서 활용했다고 해요.

그렇지만 이혼으로 인해 다시 무대에 오를 결심을 했다는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이후 지방 공연부터 TV 방송까지 혼자 스케줄을 소화하던 때, 서유석·진성 등 여러 트로트 선배 가수를 담당했던 매니저를 소개받아 함께 일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매니저와의 케미가 좋아서인지, 소소한 루머부터 결혼설까지 다양한 말들이 빠르게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실제로 김용임과 남편은 그냥 ‘가수와 매니저’의 인연에 그치지 않고,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초혼인 남편과 재혼인 김용임 사이에 주변 가족의 반대도 있었다고 하지만, 결국 서로에게 진솔한 마음을 확인해 결혼을 올렸다고 합니다.

김용임의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역시 “엄마가 행복하다면 괜찮다”며 허락해 주어 더욱 화제가 되었죠.

매니저에서 남편으로, 가정의 든든한 버팀목

가수와 매니저의 결혼은 그 자체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끕니다. 아무래도 주변 시선이나 “매니저가 가수를 꼬셨다”는 식의 오해가 생길 수 있거든요. 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였다는 후문도 있습니다. 남편이 김용임을 처음에는 ‘가수’로만 바라봤고, 연예계 일을 하다 보면 사적인 감정을 드러내기 쉽지 않았다는 것이죠.

두 사람이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된 계기는 사소한 배려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공연이 끝나고 함께 이동하는 시간에 피곤해 보이는 남편에게 김용임이 자연스럽게 마사지해 주었는데, 그 순간부터 남편이 ‘이 사람이 내게 호감을 갖고 있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김용임은 “단지 순수하게 피곤할까 봐 도와준 것뿐이지만, 그것이 서로의 마음을 열어 준 계기가 됐다”고 웃으며 회상했는데요. 서로 진지하게 감정을 확인한 뒤 “우리가 좋으면 되는 것 아니냐”는 대담한 결심으로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고 전해집니다.

80평대 럭셔리 빌라, 그리고 냉장고 6대의 사연

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된 김용임의 집은 논현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로, 약 80평(264㎡) 규모라고 알려졌습니다. 거실 통유리 너머로 초록이 가득한 풍경이 펼쳐지고, 집 안 곳곳을 직접 리모델링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더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주방에 있는 다섯 대의 냉장고인데요.

김치를 너무나 좋아하는 남편 덕분에 김치를 종류별로 쟁여놔야 하기 때문에 냉장고 숫자가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었다고 해요.

게다가 “남편은 집안일도 곧잘 돕는다”는 사실이 방송을 통해 알려져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청국장이나 김치찌개 등 담백하고 구수한 요리를 아침상에 자주 올려놓는다고 하니, 김용임 입장에서는 든든한 남편을 얻으셨네요.

가족의 반대와 극복, 그리고 새로운 시작

사랑이라는 길이 늘 순탄한 것은 아닙니다. 김용임에게도 남편에게도 각각 여러 명의 가족과 친지가 있었고, 처음에는 서로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없지 않았다고 해요. 특히 남편 쪽에는 누나만 무려 일곱 명이 있고, 김용임 본인 가족 중에서도 여동생·오빠들이 재혼 소식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던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김용임 부부는 결국 결혼에 골인했고, 현재까지 함께하면서 다양한 방송과 일상에서 달콤한 순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김용임의 큰 자랑거리인 아들은 오히려 “어차피 인생은 엄마가 사는 것”이라며 쿨하게 받아들였다고 하니, 그 마음 씀씀이가 더욱 인상 깊습니다.

트로트 디바에서 ‘행복한 아내’로

한때 다양한 루머로 힘겨워하던 김용임은 이혼의 아픔, 그리고 재혼의 용기로 한 단계 더 성장했습니다. 매니저와의 열애라는 시선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이해와 배려를 통해 인연의 끈을 단단히 이어 나갔죠.

트로트 가수로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손녀와 조카손주들까지 챙기는 ‘푸근한 할머니’이자 ‘인생 선배’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넓은 거실과 여유로운 주방에서 직접 요리를 해 먹고, 가까운 사람들을 초대해 함께 웃는 모습을 상상하니, 80평대라는 넓은 공간이 오히려 따뜻하고 포근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