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강화된 기내 보조배터리 규정!
이것만 알아도 여행 준비 끝
여행 기내반입 허용 용량 가능 금지 보조배터리 규정 및 계산방법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여러 나라를 오가는 항공편을 이용할 때는 보조배터리 용량과 관리 방법에 따라 탑승 전 보안 검색에서 제지를 당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반입 자체가 불가할 수도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최근 보조배터리에 의한 화재 위험이 언론에서 자주 언급되면서,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규정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가 3월 1일부터 세부 기준을 한층 엄격하게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각 항공사들도 적극적으로 관련 안내 문자나 공지 사항을 발송하고 있습니다.
공항에 비치된 비닐팩이 있어도 소진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 직원이 상주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곤란할 수 있어 미리 집에서 여분의 비닐팩을 준비해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달라진 보조배터리 관리
보조배터리에 의한 화재 가능성이 제기된 이후, 3월 1일부터 일부 항공사에서는 승객들에게 단락 방지 조치를 더욱 철저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단락(Short Circuit)을 막기 위해서는 다음 중 하나 이상의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 보조배터리를 지퍼백이나 보호 파우치에 각각 보관
- 배터리 단자 부분에 절연테이프를 붙여 노출을 최소화
- 단자 보호용 캡을 씌워 외부 접촉 차단
이러한 조치를 완료했다면 가방에 넣어서 가져가면 되지만, 머리 위 선반이 아니라 앞 좌석 아래쪽에 두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여 이동 중 과열이 의심되거나,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등의 이상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승무원에게 알리고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보조배터리 반입 시, 꼭 알아야 할 용량 기준
항공사별로 세부 정책은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100Wh(와트시) 이하인 보조배터리는 기내에 들고 탈 수 있습니다.
이때, 기내에 총 5개 이하로 허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 항공사가 많습니다.
100Wh를 초과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사전에 항공사의 승인이 필요하거나, 별도의 스티커 부착 등의 절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흔히 쓰는 보조배터리는 대부분 mAh(밀리암페어시)로 표기되어 있어, 100Wh 이하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가 많으니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용량 계산법
[Wh = (mAh × 전압(V)) ÷ 1000]
공식을 활용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예) 10,000mAh, 3.7V 제품은
37Wh로 계산되어
반입이 가능한 범주에 속합니다.
20,000mAh, 3.7V라면 약 74Wh로 역시 100Wh 이하라 문제없이 휴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압이 5V로 표기된 제품이라면 20,000mAh 용량이 100Wh에 근접하므로, 구매나 사용 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충전 가능 여부
간혹 기내 좌석에 비치된 콘센트(USB 포트 포함)로 보조배터리를 충전해도 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보조배터리 자체를 기내 전원으로 재충전하는 행위는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충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발열이나 과충전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니, 기내에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충전만 보조배터리를 활용하고, 보조배터리를 충전하고 싶다면 목적지 도착 후에 하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개별 항공사 규정 확인하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저비용항공사(LCC) 등 국내외 항공사별로 세부 지침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여행 전 각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해외 항공사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국가별로 규정이 더 까다롭거나, 승인 절차가 길어질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준비하시고 항공사에 별도 문의를 하시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체크하세요.
항공사별 규정사항 아래 글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대한항공 진에어 아시아나 에어서울 티웨이 보조배터리 전자담배 기내반입 규정
항공사별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규정 국토부 공식 유튜브 보조배터리 관련 ▶ 대한항공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규정 내용 운송 제한 물품기내 반입 및 수하물 위탁이 제한되는 물품에
bonbonram.tistory.com
또한 출국 전날쯤 항공사에서 안내 문자를 보내는 경우가 많으니, 수신 차단 설정이 되어 있지 않은지 미리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규정에 맞는 배터리를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고, 단락 방지 조치가 불충분하거나 구체적인 수량·용량을 증빙하지 못해 공항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종종 발생할 수도 있으니 미리 확인 꼭 하세요!
안전한 여행을 위한 보조배터리 팁
1. 여분의 지퍼백이나 파우치를 넉넉히 준비하세요.
2. 공항 편의점이나 안내 데스크에 비치된 경우도 있지만, 재고가 빠르게 소진될 수 있습니다.
3. 보조배터리 용량표시 라벨이 분명하지 않다면, 별도 안내문이나 제품 설명서를 챙겨 가세요.
4. 해외여행 시 전압·주파수가 다른 경우도 있으니, 충전 어댑터와 함께 준비하면 좋습니다.
5. 배터리 관리법(미사용 시 단자 부분 보호, 충전 시 과열 주의 등)을 평소에도 꾸준히 실천하면, 긴급 상황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월 1일부로 강화된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규정은 결국 안전을 위한 조치입니다.
여행의 설렘을 망치고 싶지 않다면, 여행 기내반입 허용 용량 가능 금지 보조배터리 규정 및 계산방법을 미리 숙지하고 보조배터리를 안전하게 챙겨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나와 내 주변을 지키는 실천이니, 조금 번거롭더라도 꼼꼼히 준비해 보세요.
여러분은 여행 중 보조배터리를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가요? 혹시 이번에 달라진 규정 때문에 겪은 에피소드나 노하우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